아버지는 스승 역할
아들은 미용치과 전문
“아들에게는 좋은 스승 역할을 하면서 서로 케이스에 대해서 의논하고 장단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어바인에서 16년째 진료해 온 김학원 치과의는 USC 치대를 졸업한 아들 데이빗(28)씨를 영입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환자를 돌보고 있다.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김학원 치과의는 아들이 합류하면서 치과 사무실 이름도 ‘레익 덴탈센터’로 바꾸었다.
한국에서 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김학원 박사는 수술을 주로 하는 구강외과 전문의로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그 자신만의 진료 노하우를 고스란히 아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미용치과 계통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아들은 미용 분야에서는 아버지에게 좋은 협력자가 되고 있다.
김학원 박사는 “어렸을 때부터 아들이 진료하는 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커서도 스스로 치과 의사가 되기를 원했다”며 “아들과 함께 진료해 너무나 좋고 별다른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또 “아들에게 정직하고 바르게 치료하는 것을 가르치고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환자를 대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아들과 좋은 콤비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8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어바인에서 줄곧 성장해 유니 하이를 졸업한 데이빗 김 치과 전문의는 어바인이 고향으로 1.5세와 2세 친구들이 많다.
치과 사무실을 찾는 1.5세, 2세 젊은 환자들은 아들을 선호하고 있다. 반면 1세 한인 환자들은 김학원 전문의를 주로 많이 찾고 있다.
김학원 치과 전문의는 부인 수 김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 데이빗, 에릭(30·컨설턴트)씨를 두고 있으며, 부인은 치과 오피스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오피스는 4722 Barranca Pkwy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949)857-282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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