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아 경찰국이 지난 3일 한 은행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지난 3일 오후 6시6분 사우스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버드 선상 워싱턴뮤추얼 은행에 권총으로 무장하고 침입, 은행 직원에게 총으로 위협한 후 다수의 현금을 갈취해서 달아났다. 이날 범인은 현금을 갈취한 후 차를 사용하지 않고 유유히 걸어서 달아나는 등의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이 은행을 털기 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오렌지카운티 내 각종 개스스테이션, 패스트푸드 식당 등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지난 1일과 2일에도 OC 내 대너포인트, 라구나우즈, 오렌지, 코스타메사, 브레아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20대 초반에 회색 스웨터, 선글라스, 야구모자 등을 착용했으며 강도행각 때 검은색 더플 백을 사용해 갈취한 현금을 담았다. 제보는 브레아 경찰서 전화 (714)990-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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