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문학·미주시인·미주아동문학 등 문학지 잇단 출간
새 봄을 맞아 미주한인 문단에 2009 봄호 문학지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먼저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장태숙)가 봄내음이 물씬한 ‘미주문학’ 봄호를 펴냈고, 미주시인회의(발행인 겸 편집인 배정웅)는 ‘미주시인’ 제4호를, 미주 한국아동문학가협회(회장 최성근)는 ‘미주아동문학’ 제5호를 각각 출간했다. 각 문학지의 내용과 특징, 출판기념 일정을 소개한다.
▲미주문학 2009 봄호(통권 46호)
소설가 송상옥씨가 자신의 문학 인생을 회고하는 ‘바다와 술집을 넘어-창작 50년, 작품에 쓰지 않은 이야기들 1’을 특집으로 실었다. 작가가 1950~60년대 문학에 눈뜨던 학창시절의 이야기들을 고백한 ‘바다와 술집을 넘어’ 시리즈는 계속 연재될 예정이다.
시가 있는 봄 화단에는 시인 50명의 시와 시조가 실렸고, 수필가 11명의 수필작품, 동시와 동화, 계간평으로 도종환 시 비평과 임헌영의 산문 비평이 수록됐다. 아울러 2009년 미주문학 봄호 신인상 공모에서 수필 부문 당선작(양영은 ‘이쁜 도둑’)이 게재됐다.
구독문의 (213)265-5224(김준철 사무국장)
www.mijumunhak.com
▲미주시인 2009 봄호(통권 4호)
미주시인회의(편집주간 박영호)가 발행하는 ‘미주시인’은 시 전문 문예지로 이번 호에는 마종기 시인의 권두언에 이어 미주한인 시인 35인 한영 신작시와 미국 유명시인 로널드 셰이퍼와의 대담 및 작품 소개, 한국 현대시 100주년 기념 특별좌담회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제2회 미주시인문학상 수상작(이창윤, 신지혜)과 제14회 가산문학상(정미셸)도 소개됐다. 한편 제1회 미주시인 신인상은 이정숙씨의 ‘약속’외 3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미주시인 출판기념회와 함께 5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213)327-9675, (714)914-5285
▲미주아동문학 제5호
특별기고 ‘미주아동문학의 역할’(김성직)과 창립 5주년 특별좌담회, 한국문단초대석(이진호, 차원재, 문삼석, 노원호, 임원재)과 함께 회원들의 동시·동요 약 30여, 동화 10편이 수록됐다. 또한 제2회 미주아동문학 신인상 수상작들이 심사평과 함께 게재됐다. 출판기념회는 13일 오후 6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
문의 (213)268-6968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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