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고용시장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연구팀이 OC 112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중에서 21.6%가 이번 분기에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지난 분기의 11%에 비해서 다소 향상됐다.
이는 지난 4분기 동안에 처음 향상된 것으로 고용시장 안정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1.4%가 고용 동결, 36.9%가 해고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칼스테이트 풀러튼 비즈니스 예상 서베이’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전반적인 예상 지수는 1월의 15.2에 비해서 훨씬 향상된 22.7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50미만이면 부정적인 기대감을 의미하고 50이상이어야 긍정적이지만 최소한 이번 분기에는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분석했다.
경기가 활성화를 보였던 지난 2007년 4월의 예상지수는 70.6을 기록한 이후 2008년 1월에는 29.1로 하락했으며, 올해 1월에는 15.2까지 떨어졌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아닐 푸리 경제학자는 “이번 분기에 지수가 약간 상승한 것은 트렌드라고 볼 수 없다”며 “아마 바닥을 쳤거나 가까이에 왔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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