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극장의 아시안 문화, 예술 페스티벌에 출연할 ‘바이날로그’가 지난 5일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열린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18·19일 코로나 파크 한국 ‘바이날로그’ 등
중국·대만 등 연주자 출연 경이로운 공연 선사
퀸즈 극장(Queens Theater in the Park)이 주최하는 제4회 아시아 문화 예술 축제가 18일과 19일 코로나 파크내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공연에도 참여했던 국악과 재즈를 결합한 월드뮤직 밴드 ‘바이날로그’가 출연한다. 공연은 새롭게 단장된 메인 무대와 스튜디오 무대, 그리고 캬바레 극장에서 동시에 벌어진다.
18일 오후 7시에는 2007년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로 뉴욕타임스로부터
“경이로운 음색, 아름답고 유연한 어법”이라는 평가를 얻었던 중국 피아니스트 시아잉 왕이 공연한다. 중국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왕은 소박하고 청순한 연주기법으로 쇼팽, 리스트, 스크리아빈, 하인든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8시에는 후 잉의 댄스 작품 ‘지평선(Horizen)’이 공연된다.
후 잉은 충격적인 묘사와 감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댄스 연극작품을 연출한다.
바이날로그는 같은 시간 다른 무대에서 ‘두 개의 세상(Two Worlds)’를 공연한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소리를 추구하는 피아니스트 양성환과 대금 연주자 이용섭이 주축이 되어 전통과 팝이 접목된 세련된 사운드를 선사한다.
19일 오후 3시에는 배우, 극작가, 연출자인 크리스틴 토이 존슨의 새로운 작품 ‘종이 아들’과 대만의 유명한 현대 음악 앙상블 차이 파운드 웍샵의 ‘비단과 대나무- 대만으로 가는 음악 여행’이 공연된다.
티켓 및 공연 문의는 718-760-0064, www.queenstheater.org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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