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 바느질 강좌도 열려
어머니날(5월10일)을 앞두고 어머니를 모티브로 한 작은 전시와 강좌가 열린다.
전통예술공간 무향거의 김봉화 관장이 마련한 조각보 작품전과 모시 바느질 강좌가 그것으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갤러리 아이엠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각보 그림 되다’(Jogakbo, Framed)란 주제의 전시회는 김봉화씨의 정교한 솜씨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전으로, 한 땀 한 땀 손으로 바느질해 만든 모시 보자기와 실크 보자기 등이 전시된다.
김 관장은 “현대생활 특히 이민사회에서 그 용도를 거의 잃어버린 보자기가 벽을 장식하는 작은 액자 속에서라도 만나기를 기대하며 준비한 전시회”라고 말하고 “우리 보자기는 기능성과 미적 효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미적인 면 분할에 치중하여 작업한 최근 작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바느질 강좌에서도 작은 면적을 어떻게 분할하여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시 바느질로 어머니께 드릴 선물(머리핀, 브로치, 책갈피 혹은 자유 아이디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바느질 강좌는 따로 시간을 정하지 않고 전시 기간에 갤러리 오픈시간에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대일 강습으로 자유롭게 진행된다.
준비물은 작은 가위와 재료비 20달러이며 모시 천은 김 관장이 직접 천연염색한 것을 사용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두세 시간 정도. 전시와 강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
Gallery i am 주소 170 S. Western Ave. LA, CA 90004
문의 (213)393-674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