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숙씨의 작품 ‘무제 08-c12’
화가 조현숙씨가 LA카운티 미술관(LACMA)의 ‘아트 렌탈 & 세일즈 갤러리’에서 열리는 4인전에 참가한다.
5월1일부터 6월4일까지 열리는 이 그룹전에는 조현숙, 신디아 에딩스, 대나 글룩스타인, 마크 호스머 등 캘리포니아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는 작가들이 참여, 각자 다른 매체를 사용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간 ‘집’(House/Home)을 소재로 작업해온 조현숙씨는 이번 전시에서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 11점을 소개한다.
집은 모두 비슷한 건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다르다. 겉보기에 좋은 집과 나쁜 집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것. 집의 의미가 사람들마다 다르듯이 모든 집은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다.
어떤 이에게는 희망과 꿈을, 어떤 이에게는 편안한 안식처를, 또 어떤 이에게는 창살 없는 감옥일 수 있는 이야기를 작품에 담고 있다.
집이라는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일상의 삶, 존재의 조각들, 인간의 생존요소들이 산재해있는 작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아트 렌탈 갤러리는 라크마의 빙 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주소 5905 Wilshire Blvd. LA, CA 90036 문의 (323)857-65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