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문화재단(이사장 배무한, 대표 배정웅)은 제15회 가산문학상 수상자로 강학희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밤비.’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강학희 시인은 순수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미주문인협회, 국제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오늘도 나는 알맞게 떠있다’를 냈다.
이번 문학상 심사는 조윤호 이창윤 배정웅 김행자 박영호씨가 맡았다.
가산 문학상은 시인 배정웅(미주시인 편집 발행인)씨가 남미에서 거주할 당시 고달픈 이민자들이 고국 정서와 민족혼을 이어갈 수 있는 문학활동 고취를 위해 제정 시행해온 상으로 안데스 문학상이란 이름으로 7회까지 남미에서 시행되어 오다가 8회부터 가산문학상으로 개칭되어 전 미주지역 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 전문지 ‘미주시인’이 선정하는 제 3회 미주시인문학상 대상에 김신웅 시인과 임혜신 시인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날아간 풀씨’(김신웅)와 ‘밝은 아침’(임혜신).
김신웅 시인은 시와 시론으로 등단, 제1회 재외동포문학상과 제10회 가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미주기독교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대합실’, ‘바람 없는 날에도 뜨는 연’이 있다.
임혜신 시인은 본보 문예공모를 통해 등단, 미주시인 편집위원과 해외문학 편집부장, 한국문인협회, 미주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 ‘환각의 숲’과 ‘오늘의 미국 현대시’가 있다.
한편 제1회 미주시인 신인상에는 이정숙씨가 선정됐다.
제15회 가산문학상과 제3회 미주시인문학상, 제1회 미주시인 신인상, 미주시인 4호 출판기념회가 공동으로 21일 오후 6시30분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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