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랜디 윈이 연장 13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LA 다저스가 4시간44분에 걸친 연장 13회 마라톤 경기에서 패해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1승2패로 내줬다. 안방서 13연승을 질주하던 팀이 매니 라미레스가 약물복용 적발로 50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이후 홈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10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시리즈 최종 3차전에서 다저스는 5-5 동점이던 연장 13회초 자이언츠 랜디 윈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5-7로 무릎꿇어 시리즈를 2승1패로 내줬다.
시리즈 1차전에서 에이스 채드 빌링슬리를 내세우고도 고배를 마셨던 다저스는 9일 2차전에서 선발 에릭 스털츠의 4안타 완봉승 역투를 타고 8-0으로 이겼으나 최종전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자이언츠 선발 팀 린시컴을 6회까지 6안타 4점으로 비교적 잘 공략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해 시리즈를 뺏겼다.
다저스는 연장 12회초 자이언츠에 1점을 내줘 4-5로 뒤진 뒤 12회말 케이시 블레이크가 자이언츠 클로저 브라이언 윌슨으로부터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내 승부를 13회로 넘겼으나 13회초 윈의 적시타 등 3안타로 2점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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