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박재천 호투와 그물망 수비 앞세워 7-2 완승
제3회 LA한인야구리그 6R
제3회 LA 한인야구리그 6라운드에서 유일한 전승팀 타이거스가 강적 드림스마저 잡고 6전 전승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9일 토랜스 Shery High School 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타이거스는 선발 박재천의 호투와 탄탄한 수비벽에 힘입어 드림스를 7-2로 제압하고 시즌 개막 연승행진을 ‘6’으로 연장시켰다. 또 다이나믹스는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후 2점을 따내 트윈스카펫에 12-11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고 드래곤스는 블루엔젤스를 완패, 선두 타이거스 맹추격을 계속했다.
◆다이나믹스(2승4패) 12-11 트윈스카펫(1승5패)
다이나믹스의 1점차 역전승으로 트윈스카펫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선발 유용기가 6회를 완투하며 11점을 내주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트윈스카펫은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뽑아내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6회말 다이나믹스에게 2사후 2점을 내줘 2연속 경기에서 1점차 패배의 아픔에 울었다.
◆매직볼(1승1무4패) 15-5 와일즈(6패)
승리가 목마른 두 팀간의 대결에서 매직볼이 와일즈를 제물삼아 첫 승을 신고했다. 4회까지 5-1로 끌려가던 매직볼은 4회말에 타선이 대폭발을 일으키며 무려 14점을 몰아쳐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타이거스(6승) 7-2 드림스(4승2패)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드림스는 초반 타이거스 선발 박재천에 눌렸고 특히 2-5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만루의 황금찬스를 득점없이 무산시킨 것이 뼈아팠다. 첫 2이닝에서 5점을 뽑아낸 타이거스는 이후 내 외야에서 잇달아 호수비를 선보이며 드림스의 집요한 추격의지를 뿌리치고 유일한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드래곤스(5승1무) 13-7 블루엔젤스(4승2패)
초반 블루엔젤스가1회초 2점,2회 1점,3회 1점으로 4득점하고 1회에 1점만을 내주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앞서갔으나 3회말 드렌곤스가 4득점으로 5 -4로 역전에 성공하며 이후 4회3점, 5회2점, 6회3점, 계속된 득점으로 13-4 로 앞서가며 블루엔젤스의 추격의 의지를 꺽었다.
하지만 블루엔젤스는 마지막 7회초 3점만회하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드림스 박상진이 라이트쪽 안타를 친 후 1루를 돌아 2루로 향하고 있다. <사진- 박근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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