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23승22패)가 파죽의 10연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조 라이벌 LA 다저스(31승15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드레스는 25일 원정경기에서 마지막 2회에 6점을 뽑아 7-7 동점을 이룬 후 연장 10회 체이스 헤들리의 결승 2점포를 터뜨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9승26패)를 9-7로 울렸다. 원정경기 11연패의 사슬을 끊은 동시에 구단 최다 14연승 기록을 세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거둔 것. 그러나 NL 서부조 선두 다저스와의 승차는 ‘7.5’로 파드레스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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