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회장 박창화)는 30일 시카고 미주체전에 참가할 선수선발전을 갖고, 11명의 출전자를 뽑았다.
오덴톤 소재 박 태권도장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남자 일반부 4명, 남자 고등부 4명, 여자 일반부 1명, 중등부 2명이 선발됐다. 선발전에 여자선수로는 서민지·현지 자매 둘 만이 참가, 남자 선수들과 대등하게 평가전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미주체전에서 태권도 종목은 고등부, 일반부 시합만 있고, 중등부는 시범경기로 열린다. 중등부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경기를 치른다.
한인태권도협회는 태권도선수단 총감독에 최복성 관장, 코치에 박경찬, 스티브 최 사범을 선임했다.
박창화 회장은 “선발된 선수들은 체전 전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박 태권도장에 모여 연습을 할 예정”이라며 “종합 3-4위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미주체전은 미국내 다른 소수 민족에게는 없는 한인만의 큰 잔치로, 자랑스러운 행사”라며 “매 2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인의 위상을 높일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회 산하 각 도장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선발된 선수들이다. 괄호 안은 나이 및 체급.
▲중등부:서현지(13, 핀), 김 브라이언 (12, 밴텀) ▲여자 일반부:서민지(17, 페더) ▲남자 고등부:조용오(15, 플라이), 한민수(17, 라이트), 조용성(14, 페더), 다니엘 현(14, 밴텀) ▲남자 일반부:염철호 앤드류 (19, 핀), 평 유(22, 라이트), 리키 스페인(23, 미들), 그레고리 쉐퍼드(21, 헤비)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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