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나한인감리교회, 교회이전 감사및 임직 예배
아름답고 넓은 새로운 장소로 교회당을 옮긴 서머나 한인감리교회(담임목사 하시용)의 교회이전감사및 장로권사 취임 축하 예배가 31일 열렸다.
기독교 대한감리회교단 소속의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오후6시부터 열린 예배에서 하시용 담임 목사는 아름다운 교회당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교회성장과 도약의 시작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서머나교회는 요한 계시록의 일곱 교회 가운데 하나인 서머나 교회를 본받아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킴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 원하는 교인들이 모인 공동체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구원의 복음에 충실하며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고 구제와 선교에 힘쓰므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려는 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정한옥 목사(산타크루즈 사랑의 교회)는 형편과 처지가 어렵고 힘이들더라도 성령 하나님이 내안에 계시면 승리할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하시용 목사도 낮 예배시 ‘성령이 함께하시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를 했다고 밝히고 이제부터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교회,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로 튼튼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줄것을 부탁했다. 감리교 서북부지방 감리사인 이석주 목사(시에틀 목양교회)는 교회당 이전을 계기로 일심 단결하여 건강한 좋은교회로 부흥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교덕 장로와 김종구, 이두경,이은자,김선식,이애희 권사의 취임식도 가졌다. 또 교회를 위해 18년간 헌신 봉사한 유칠준 권사의 은퇴식도 가졌다. 동교회의 초대 장로로 시무하게된 이교덕 장로는 주님 말씀을 순종 실천하여 세상에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도록 헌신봉사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김성근 목사(벧엘교회)는 축사에서 포용과 인내로 교회를 섬기고 있는 하시용 목사를 격려한후 넓은 교회당으로 이전을 계기로 양과 질적인 성장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시용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임봉대 목사의 대표 기도,서머나성가대의 특별 찬양,박찬길 목사의 봉헌 기도후 송창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22 waller st으로 교회당을 이전한 서머나한인감리교회는 오후1시30분에 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등을 드리고 있다. 교회 전화(415)730-4242.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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