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연합>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1경기에 걸쳐 36타석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2번 다카유키 데라우치 대신 핀치히터로 등장, 라이트필드 펜스 상단에 맞고 떨어진 2타점 2루타를 뿜었다.
지난달 2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 이후 11경기, 36타석, 30타수 만에 터진 안타로 팀의 승리를 굳힌 2사후 적시타여서 더욱 값졌다. 가쓰야 노무라 라쿠텐 감독은 이승엽이 나오자 마운드에 있던 오른손 투수 료헤이 이사카를 왼손 겐타 사다케로 바꿨다.
하지만 이번에는 왼손 타자를 왼손 투수로 잡는 작전이 통하지 않았다. 이승엽은 높은 초구 슬라이더에 손을 대지 않은 뒤 2구째 몸 쪽 슬라이더를 통타,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시즌 타점을 26개로 늘린 이승엽은 공수교대 후 미치히로 오가사와라로부터 1루를 물려받았다.
이승엽은 8-3으로 점수가 벌어진 8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마커스 그윈의 몸쪽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에 그 쳤다.
이승엽은 2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47(종전 0.243)로 약간 올렸고, 요미우리는 8-3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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