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가 이틀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 1개와 내야땅볼 1개, 내야 플라이 아웃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1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와 11일 카디널스를 상대로 3안타를 뽑는 등 상승세를 타던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도 4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 2개, 내야땅볼 2개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틀 침묵’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로 떨어졌다.
한편 인디언스는 작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클리프 리가 단 2안타만 내주며 셧아웃을 던진데다 마크 데로사(좌익수·2점)와 켈리 샤팍(포수·1점)의 홈런에 힘입어 카디널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는 카디널스 선발 브래드 탐슨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히고 알버트 푸홀스에게 솔로홈런 두 방을 얻어맞아 1-3으로 패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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