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의 명가 칼스테이트 풀러튼(CSF)이 2009 칼리지 월드시리즈(CWS)에서 2연패로 가장 먼저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15일 네브래스카 오마하의 로젠블랏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09 CWS 1조 패자부활전에서 2번시드 칼스테이트 풀러튼은 올아메리칸 투수 대니얼 렌킨(사진)을 선발로 내보내고도 월드시리즈에 처음 출전한 버지니아에 5-7로 고배를 마셔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2주전 리저널에서 올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샌디에고 스테이트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꺾으며 학교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 온 버지니아(49승1무14패)는 이날 올 시즌 11승2패를 기록 중이던 풀러튼의 에이스 렌킨을 상대로 2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등 6이닝동안 6점을 뽑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첫 월드시리즈 승리를 따냈다. 반면 칼스테이트 풀러튼(47승16패)은 CWS에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이날 오후 벌어진 1조 승자전에선 3번시드 루이지애나 스테이트(LSU)가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 라이벌인 아칸소를 9-1로 완파하고 1조 결승에 선착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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