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다인종 세계에 준비된 목회자 양육”
버클리의 아메리칸 서부침례신학대학원( 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의 총장으로 폴 마틴(사진. Rev. Dr. Paul Martin)박사가 오는 7월 취임한다.
1871년에 설립, 138년 역사를 지닌 동 신학교에 흑인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총장을 맡게 됐다. 마틴 박사는 50여년의 목회 경력 가운데, 17년 동안 콜로라도 덴버 마세도니아 침례교회(교인 2,600명)의 담임으로 시무하다가 최근 은퇴했다. 그는 지금 미국침례교단(American Baptist) 소속 목사이지만 그 전에는 LA의 리디머장로교회를 23년간 담임하는등 초교파적 교회 지도자이다. 폴 마틴 박사는 아틀란타 소재 무어칼리지가 선정한 마틴 루터킹주니어 명예의 전당 설교자 명부에 이름이 등재된 미국의 대표적인 설교자이기도 하다. 또 그는 목회자, 설교자외에 덴버신학대학원, 아일립신학대학원, 훌러신학대학원 등에서 후진을 가르치기도 한 기독교교육 신학자이다. 마틴 박사는 덴버지역의 AM710 KNUS 방송목회와 LA 및 덴버의 시장 (Mayor) 자문위원으로 활동등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기록도 갖고있다. 마틴 총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세계의 복음화와 선교에 협력하여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5월 27일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내년 3월 우간다에서 개설할 신학교의 공동 학사관리에 합의했다. 마틴 박사는 “월드미션 프론티어와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복음화의 일꾼을 키울수 있게 된것에 기쁘다”고 말했다. 마틴 박사는 이자리에서 내년 3월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오픈하는 우간다신학교 개교식 참석의사를 밝히는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마틴 박사는 침례교 신학교이지만 오는 7월 총장으로 취임시 학교 교육이념인 교단과 문화적 배경, 인종을 초월하여 21세기의 교회와 목회현장에 적합한 신학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마틴 박사는 LA지역 목회를 하는동안 남가주지역 한인 목회자와 친분이 깊다면서 한인 사회를 ‘원더플 커뮤니티’로 표현했다. 마틴 박사는 “LA지역 장로교회 목회자로 시무하던 지난 1970년에는 서울의 영락교회 초청 설교를 하는등 한국 교회와의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서부침례신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동안 한인 목회자 대상의 설교학 특강을 갖는등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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