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12일. 명상과 불교수행
전통 문화 체험
서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명상캠프 및 템플스테이’ 행사가 오는 7월9(목)~12일(일) 3박4일간 미국 내 최초의 한국불교 사찰인 카멜 소재 삼보사(주지 스님 대석)에서 열린다.
북가주 불교사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재불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단위 사찰을 넘어선 연합 청소년 행사로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이 참가 대상이다. 이번 템플 스테이는 아침과 저녁 예불과 참선, 불교특강 그리고 발우공양 등 불교적 수행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활쏘기 명상(국궁)과 택견 전수자 사범 지도로 수련한다. 또 만 16세가 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성인식을 거행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엮어진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영어위주로 진행하며 불교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명상을 통해 차분함과 집중력을 기르게 해줄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최측은 템플 스테이에 자녀들을 참가시킨다면 다른 어떤 여행이나 체험보다도 더욱 내면적인 성숙과 정체성 확립, 그리고 친구사귀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풍광이 수려한 카멜의 산사에서 여러 주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 앉아 함께 대화와 노래로 열릴 캠프에 많은 참가를 바라고 있다.
지도법사는 대석 스님(삼보사 주지), 형전 스님(보리사 주지), 동진 스님(영화사 주지), 범휴 스님(재불련 지도법사), 연등 스님(서울 불일 선원장), 토마스 토닝(달라이 라마 신도회 회장), 김형완(국궁 전수자), 이영미(전통 다도 전수자) 등이 맡는다.특히 이번 청소년 캠프는 타지역의 친구들을 널리 사귀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템플 스테이 총책임은 연등스님이며 회비는 150달러이다.
삼보사 주소 28110 Robinson Rd. Carmel.CA.
문의;형전스님510-717-5181 장연주925-918-1431
<배경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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