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인절스 시즌 최다 6연승 SD이어 SF도 휩쓸어 4-3
에인절스 “인터리그가 좋다”
SD 이어 SF도 휩쓸고 시즌 최다 6연승
다저스는 4연승 실패…A’s에 4-5
다저스는 4연승 실패. 4-5
LA 에인절스(35승29패)가 시즌 최다 6연승을 기록했다. 인터리그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조의 약체를 만난 덕분이다.
에인절스는 17일 원정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4승31패)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8회초 1-3 열세를 뒤집고 지난 시즌의 NL 사이영 상 수상자 팀 린시컴에 시즌 2패(6승)째를 안겨줬다.
전승가도를 달리던 에인절스의 루키 선발 맷 파머(6승)는 이날 린시컴과의 대결에서 먼저 두 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그리고는 자이언츠 루키 트래비스 이시카와에 홈런을 맞아 1-3으로 뒤졌다. 그러나 에인절스 타선이 8회에 폭발, 그를 커리어 첫 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8회 핀치히터로 나선 토리 헌터와 블라드미어 게레로가 연속 안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든 뒤 숀 피긴스가 2루타로 헌터를, 에릭 아이바가 내야안타로 게레로를 불러들여 동점을 이뤘고 후안 리베라의 3루 땅볼 때 피긴스마저 홈을 밟아 싹쓸이를 완성했다.
한편 LA 다저스(43승23패)는 이날 홈경기에서 오클랜드 A’s(28승36패)가 평범한 플라이볼을 떨어뜨리는 등 에러를 3차례나 범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4-5로 패배, 4연승에 실패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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