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도 가슴 ‘철렁’…사바티아 2회 퇴장
다이스케 마쓰자카
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인 선발투수 다이스케 마쓰자카를 또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레드삭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21일 “마쓰자카를 일단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리지만 결장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도 있다”며 “부진의 원인을 찾아내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8승3패에 방어율 2.90을 기록했던 마쓰자카는 올해 1승5패에 방어율이 8.23으로 헤매고 있다.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초 이미 한 번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적이 있어 지난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8로 패한 경기에서 4이닝 만에 6실점으로 KO된 후 팀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만들었지만 최소한 뼈나 인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양키스도 지난 오프시즌 1억6,100만달러를 들여 영입한 에이스 CC 사바티아가 이날 플로리다 말린스에 5-6으로 패한 원정경기 도중 팔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와 비상이 걸렸다. 아웃 4개를 잡고 퇴장한 사바티아는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양키스(38승31패)는 간판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슬럼프에 빠져 지난 이틀 동안 벤치에 앉혀두는 등 문제가 많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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