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YO’ 27일 4~12학년 대상 오디션
오픈 커뮤니티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정지아 LATTC 부학장(오른쪽부터), 강병우 지휘자, 바이얼린 파트를 지도할 윤진영 교수가 활짝 웃고 있다.
LA에 사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배우고 연주할 기회를 주려는 음악단체가 태동했다.
‘오픈 커뮤니티 유스 오케스트라’(OCYO)
모든 인종, 모든 여건의 청소년들이 음악의 열정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한인뿐 아니라 히스패닉, 흑인, 아시안 등 타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모두 대상이다.
LA 트레이트 테크니컬 칼리지(LATTC)의 정지아 부학장이 코디네이터로 나서 추진하고 있는 이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LATTC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LA필하모닉도 협조를 약속하고 있어 범 커뮤니티 차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원 선발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LATTC 카페테리아에서 오디션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관현악·타악기 등 모든 악기 부문에서 4~12학년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디션은 초견(sight reading)과 자유곡 3분 정도의 연주로 진행되며 악기는 각자 가져와야 한다.
지휘자 강병우씨는 OCYO는 2개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메인 오케스트라는 중급 정도의 연주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단원으로 영입하고, 기초 오케스트라는 초급 정도의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을 예비 단원으로 영입해 매주 일요일 연습과 훈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에 창단연주회를 노키아 극장에서 갖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정지아 부학장은 “LA 다운타운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밸리, 센트럴 밸리, 벤추라 카운티 등 여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녀들이 연습하는 동안 ESL이나 컴퓨터 강의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OCYO와 오디션에 관한 문의는 (818)668-4543(Mrs. 강), 주소 400 W. Washington Blvd.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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