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라미레스(LA 다저스)가 인랜드 엠파이어의 싱글A 마이너리그도 거쳐 빅리그 구단에 합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약물검사에 걸려 메이저리그로부터 50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받아 오는 7월3일에야 다저스에 합류할 수 있는 매니는 23일 뉴멕시코주 알버커키에 있는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아이소톱스 경기에 나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날 플로리다 말린스의 메이저리그 홈경기보다 5,000여명이나 많은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스테로이드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다저스의 조 토리 감독은 이에 대해 “좌익수로 뛰었다는 점이 다소 놀랍지만 그 친구답다. 지명대타로만 대타로만 나갈 줄 알았는데 아마 자신이 수비수로도 뛰길 고집했을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에서 다리 근육부상에 시달릴 때도 계속 필드에 내보내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24일 경기 성적에 대해서는 “보고 받지도 못했고 일일이 보고 받을 필요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매니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알버커키에서 하루 더 뛴 뒤 금요일에는 쉬고 27일에는 레이크엘시노어, 28~30일에는 샌버나디노 경기에 참여한 뒤 7월3일 샌디에고에서 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