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 림씨의 작품 ‘무중력 2’
화가 이나 림(Ina Kyung Lim)씨가 알함브라의 뉴클레우스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6인전에 참가하고 있다.
‘모멘텀’(Momentum)이란 제목으로 7월18일부터 8월3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독창적이고 특이한 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그룹전으로, 젊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들의 최근작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작가들은 림씨 외에 티파니 보지크, 치기, 테사 로, 베로니크 메이노, 브룩스 살즈웨델 등이다.
이나 림씨는 아시안 여성의 누드를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고 강렬한 터치로 묘사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명암의 극렬한 대비를 통해 자유와 억압의 대비를 다이내믹하게 표현한다.
작품 ‘무중력’(Weightlessness)에 대해 그녀는 “우리를 짓누르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자유와 가능성을 향해 날아가는 황홀한 순간”이라고 설명하고 “작품의 모델은 변호사에서 댄서로 변신한 여성이며 자유로의 여정을 떠난 그녀의 맹렬, 헌신, 힘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열망을 향한 그녀의 도약은 우리가 짐을 벗은 무중력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의 순간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나 림씨는 스쿨 오브 뮤지엄 오브 파인 아츠(The School of Museum of Fine Arts and Tufts University)에서 회화와 드로잉을 전공했으며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의 육체를 끈으로 묶은 모습을 차콜로 그린 그녀의 연작 ‘시바리’(The Shibari)는 킨제이 연구소에 영구 소장돼 있다.
전시장 주소 Nucleus 210 East Main St. Alhambra, CA 91801,
(626)458-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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