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인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도가 빠르게 증가하고있다고 28일 CBC가 보도했다.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에서 국내 2000여 개의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분기별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경제 리더들은 ‘불황이 바닥을 치고 회복 선으로 돌아섰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 후 6개월 안에 ‘경제 상황에 획기적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올 2/4분기 비즈니스 신뢰도는 10 포인트 상승한 81.9(2002년 100기준)를 기록하며, 올 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래 이윤창출’에 대한 질문에 적절한 투자 시기와 기회가 주어지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제조업 가동률(capacity utilization) 재개‘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1990년대 이후 최저치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컨퍼런스보드는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가동률 부분의 부정적 반응은 기업들의 소비를 위축시키는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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