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캐리부 힐 세컨더리 인근에 소재한 타운하우스에서 개스 폭발로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택 일부가 파손됐다.
폭발 사고는 6일 오후 8시 8511 컴벌랜드 플레이스에 소재한 아발론 타운하우스에서 발생했다. 이날 폭발음은 20-30m 떨어져 있는 타운하우스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컸다.
‘펑’하는 소음이 들리자 집 밖으로 나온 인근 주민들은 사고 현장을 지켜봤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폭발음 소리가 발생한지 5분여가 지나서 소방차량과 함께 경찰차, 응급차량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날 폭발사고는 타운하우스 끝에 있는 주택 안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응급치료를 받고 곧바로 응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이날 폭발사고는 집안 내부와 창문이 깨지고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이날 사고 현장을 지켜본 경찰관은 “집안에서 불법적인 작업을 하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법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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