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캐나다 실업률이 8.6%에서 8.8%로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실업률이 0.2% 증가해 1만5천 개의 직장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시작된 작년 10월부터 7월까지 45만개의 직장이 사라졌다고 드러났다.
그러나 시민들이 느끼는 실업난은 수치보다 클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글로브앤메일은 7일 통계청 발표는 구직 포기자, 파트 타임 종사자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직업을 갖고 싶어도 경기침체 때문에 새 직장을 찾는 것을 멈추고, 경제가 회복될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며 이러한 자발적 실업자들까지 포함하면 실업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전문가인 로버트 페이홀氏는 통계청 공식발표 수치는 경기침체 기간의 어려움이 축소되어 있다며 실업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정규직을 구하지 못하고 파트타임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실업률에 포함시키면 6월 실업률이 11.3%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까지 있다.
실업률이 2011년 상반기까지 10.5%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실업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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