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공항 상주기관 및 운영사 대표 등과 함께 2009년도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지난 6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스카이트랙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회장이 상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은 스카이트랙스가 2008년 하반기와 2009년 상반기에 걸쳐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97개국 864만명에 달하는 일반 및 비즈니스 여행객과 여행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90여개 공항에 대한 체크인, 도착, 환승, 출발 등 공항 이용과 관련한 39개 요소별 만족도를 산출해 지난 6월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을 넘어 세계 공항들의 표준으로 선정된 만큼 차별화된 문화·예술의 혼이 살아 있는 공항으로 한 단계 높은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과 함께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4연패와 함께 글로벌 트래블러지 선정 3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 프로스트 앤설리반 선정 2009 아·태 최고공항, 루트 디벨로프먼트사 선정 2009 동북아 항공마케팅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하는 등 공항 평가 전문기관 및 언론이 선정하는 경영, 항공마케팅, 서비스 부문의 각종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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