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8월 한복판에 9명의 한인 단기선교사들이 과테말라로 향했다.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양승원 목사)가 10일 파송한 단기선교팀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관배 선교사와 함께 교회, 학교 등 여러 곳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올 계획.
사역은 노방 전도, 이발, 눈 검사, 학용품 및 생활용품 나눠주기 등이며 올해는 1000명의 주민들이 사랑이 담긴 선물과 복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년 동안 단기선교에 참여해왔고 이번에도 팀장을 맡은 이명규 집사는 “한 지역을 3년씩 집중 지원하는 것이 교회 선교 정책”이라고 소개하면서 “올해 3년 째를 맞은 과테말라는 선교팀을 기다릴 정도로 정이 든 지역으로, 이번에는 준비를 일찍부터 했기 때문에 큰 열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원 목사는 “과테말라는 VA한인침례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와 신학교가 있어 몇 년 째 사역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제적으로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성도들이 더욱 활발히 동참해 ‘선교하는 공동체’의 비전이 실현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는 과테말라 선교 외에도 청소년 및 대학생 그룹이 불우이웃에게 집을 지어주는 ‘월드 체인저’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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