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정회원
10월17일 총회
회장에 최영민씨
청장년층이 한인사회 활성화를 위해 단체를 구성, 수면 위로 부상했다.
지난 12일, 마리나 몰 한 사무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 ‘한인포럼’은 30~40대가 주류를 이루는 단체로서 수개월 전부터 만남을 통해 정관 구성과 수정사항들을 논의하며 발기인 대회를 준비해 왔다.
한인포럼은 주류 속의 한인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정부지원 보조관련 창구를 마련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상호협조, 타 비영리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33명을 정회원으로 출발하는 한인포럼은 10월1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자 소개로 시작한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여느 단체와 다른 활기를 느끼게 했다.
20여명이 참석한 발기인 대회에서 회원들은 그동안 한인포럼 창립을 준비해온 최영민 임시회장을 신인회장으로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선임된 최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 회원 간 상호 협력하는 단체로서 각자 솔선수범하는 제대로 움직이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피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수정된 정관 통과와 임원진을 구성, 동의 재청을 거쳐 각 위원단을 분류, 공식 발표했다.
강한 결속력을 구심점으로 활동하게 될 한인포럼의 탄생은 창조적이며 발전적인 한인사회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서 기존의 단체와 달리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한인포럼은 창립총회 행사 2부에 한인사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며 장소는 추후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임위원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임천빈 고문을 포함한 고문단들이 협의를 거쳐 위원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최영민 회장 외에 임원진과 위원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이정진·오지희 외 1명 ▲감사-사이몬 유 ▲사무국장-이희준 ▲사무국-윌리 김·제이슨 리 ▲상임고문-임천빈 외 2명 ▲기획정책위원-이희준 외 1명 ▲조직운영위원-김유문·신민서 ▲홍보/섭외위원-켈리 우·주혁진 ▲재정위원-김선유·켈리 ▲여성분과위원-정미숙 외 1명 ▲문화행사위원-오정환·오현민 ▲사업개발위원-최영식·크리스 양 ▲체육/청년위원-정보화·김광수 ▲교민지원위원-한우진·고영봉 ▲의료지원위원-조미경 외 2명 ▲법률지원위원-이승우 외 1명.
<김미경 기자>
한인포럼 발기모임에서 최영민 초대회장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