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다운타운 네이비피어…75개 한국기업체 참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코트라(Kotra)시카고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정종태)가 주관하는‘코리아 엑스포 2009’(시카고 한국 우수상품전)가 10~12일까지 네이비피어 전시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린산업, 중장비/자동차/기계 부품 소재 IT/BT 등 한국의 신성장 산업 관련 제품들의 수출을 촉진하고 시카고를 한국 업체들에게 알린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총 75곳. 시카고 일원에 지사가 설립돼 있는 현대 자동차, 현대 중공업, 화천기계를 비롯, 효성 모터스, 유일 엔시스, 삼호, 엠테크, 대형 하이텍, 지지엠, 영도산업, 태양금속 공업 등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포진돼 있다. 이들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자사의 주력 상품을 현지 기업들에 적극 홍보함은 물론 많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주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 이와 함께 엑스포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경우 미국내 연고가 없는 기업들은 시카고 일원 등에 지사망을 구축,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짐은 물론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과 미국 문화권에 익숙한 한인 동포들을 가능한 한 많이 채용한다는 의지도 내비추고 있다.
조찬조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우선 시카고를 한국에 알린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가 업체들이 지사 설립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일원을 염두에 둘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함께 동포사회내 변호사, 회계사, 엔지니어 등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평무 중앙은행 시카고 본부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 업체들이 만족할 만한 계약을 따낼 경우 시카고 일원에 지사망을 구축할 수 있다. 업체들 대부분이 해외지사 설립을 하거나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곳들”이라며 “한인 인력들의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코리아 엑스포 2009는 상품관, 홍보관, 서비스관 등 총 세 곳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개막행사는 10일 오전 11시 열린다. 또한 한미경제협력 포럼은 오후 12시30분~ 5시30분까지 컨퍼런스 룸 #325/326호실에서, 초청장 소지자만 입장 가능한 주요 경제인 리셉션은 5시30분 그랜드 볼륨에서 각각 열리고 11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는 전시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주최측은 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출발시간은 네이비 피어에서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5시 8시, H마트/아씨에서 출발은 오전 10시, 정오, 오후 2시, 4시다. ▲문의: 312-644-4323(ext 23 최현수 과장), 312-644-4323(ext 14 이한 과장)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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