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3일 시의원 등 대거 초청 첫 ‘소상인 포럼’
퀸즈 지역 한인 소상인들이 현재 업소마다 겪고 있는 각종 사업상의 어려움을 지역 정치인들에게 직접 알리고 해결책 강구를 요청하는 공식 자리가 마련된다.
그레이스 맹 뉴욕주 하원의원은 10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한인을 포함한 관련단체 관계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만남에서 한인 소상인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보다 소상히 알게 됐고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맹 의원은 퀸즈상공회의소,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한인소기업권익위원회 등과 함께 10월13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첫 소상인 포럼을 무료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퀸즈 지역을 관할하는 뉴욕시와 주 및 연방정치인 40여명이 대거 초청돼 소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어려움이 있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후 매월 이어질 정기포럼에서는 특정 분야별로 정부기관 관련부처의 담당자를 초청해 소상인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거나 주요 이슈에 대한 향후 정책 수립 추진도 공동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맹 의원은 “이번 포럼은 지나친 단속에 시달리며 규정위반 티켓과 벌금세례를 받는 소상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지역 업소의 화합을 이루는 취지도 담고 있다”며 소상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많은 참석도 당부했다. 포럼은 한인뿐만 아니라 퀸즈에서 영업하는 모든 소상인과 퀸즈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날 한국어와 중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의 (718)939-0195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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