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컴퍼니’(대표 도날드 브렌)가 OC 정부에 총 2만에이커의 공원용도 부지를 기증한다. 이 회사는 어바인 북부 일대 산악지역 일부를 정부에 기증하기로 최근 결정하고 현재 마지막 절충작업에 들어갔다.
마크 데니 공원위원회 위원장은 “이 지역은 오렌지카운티의 요세미티”라며 “이 일대의 각종 바위 및 자연환경이 주는 경관은 빼어나다”고 말했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29일)에서 최종 결정되는 부지 기부안의 가장 큰 이슈는 기증된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한 후 들어가는 관리 비용이다. 그러나 공원관리 커미션 측은 OC 정부가 충분히 이를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낙관하고 있다.
현재 경제위기 속에 계속되는 삭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카운티 정부는 어바인 컴퍼니의 부지 기증 후 들어갈 비용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이 일대 부지를 얼마만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지에 대해서도 현재 고심 중에 있다.
한편 어바인 컴퍼니 측이 기증한 부지는 어바인 북부 산악 라임스톤 캐년 일대 부지를 비롯, 라구나 로렐, 로마리지, 블랙스타 캐년 리저널 팍 인근 부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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