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이 향후 서비스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교통국은 지난주 5%의 버스노선을 줄인 바 있는데 내년 3월까지 총 16%의 버스노선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주정부 재정위기로 인해 교통국은 향후 5년 내 총 3억 3,000만달러의 예산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교통국은 올해에만 벌써 30여개의 노선을 줄였고 버스요금도 기존의 1달러25센트에서 1달러50센트로 인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교통국은 버스 운행시간을 25% 줄이고 4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본보 3월25일자 A16면 보도)
교통국은 이러한 현재 상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공청회를 실시한다. 교통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버스노선 감축 지역 및 버스노선 운행시간 단축에 관한 주민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듣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버스 승객들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이번 공청회를 통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의견·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통국 주최 공청회는 24일 오후 6시부터 교통국 본부(600 S. Main St. Orange), 29일 오후 6시 애나하임 커뮤니티 센터(250 E. Center St.), 10월1일 오후 6시 라구나힐스 커뮤니티 센터(25555 Alicia Pkway)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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