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SD 아시안 영화제’가 오는 15(목)일 개막된다.
2주간 지속되는 영화제는 미션밸리 울트라 시네마 극장(7510 Hazard Center Dr.)에서 20개 나라가 출품한 영화 200여 편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그 규모 면에서 최대가 될 전망이다.
미 전국에서 최대 아시안 영화제로서 꼽히는는 이번 영화제는 아시안 영화제 재단(이사장 리앤 김)의 주최로 개최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오후 5시 30분, 오픈 필름은 저녁 7시 티제 천 감독 작품 ‘발명의 아이들(Children Of Invention)’이라는 영화로 문을 연다.
한국 영화는 개막 당일 저녁 9시 40분에 상영되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시작으로 10월 17일 오후 12시 15분-워낭소리(독립 다큐영화), 7시 15분- 7급 공무원, 7시 30분-시집(송혜교 출연의 미국 독립 영화), 9시 30분-똥파리(독립영화) 등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은 부루스 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아이피 맨(IP Man)’, ‘레드 클리프(Rde Cliff)’, ‘워낭소리’, ‘과속 스캔들’, ‘영화는 영화다’ 등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많은 관심 속에 25일(일) 2시에 북한의 실상과 탈북자들의 얘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김정일리아’가 상영 되며 오후 4시에는 UCSD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토론의 광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워크숍과 라이브 힙합 콘서트, 코메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존 조, 애런 유가 한인 스타 대표로 참석한다.
영화는 한편 당 9달러 50센터, 주중 오후 4시에 상영되는 영화는 무료이다.
문의: (858)-565-1264. www.sdaff.org
<노진필 기자>
제 10회 SD 아시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영화다’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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