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에서도 여전히 최대 이슈는 ‘학비’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일반 서민들에게는 아직도 경기침체의 찬바람이 뼛속 깊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과 함께 12학년 학생들이 대학진학 원서 작성에 돌입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금, 부모들은 대학 학비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어 둘 수 있다면, 나중에 실제 자녀가 입학할 대학을 결정하고, 학비를 마련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대학 4년이 직결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줄리아 리 인테그랄 에듀 컨설트사 대표를 통해 부모들이 알아둬야 할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봤다.
자녀에게 학비 보조 신청을 맡기는 것은 많은 실수를 만들어 적지 않은 불이익을 불러올 수 있다. 부모가 직접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도록 한다.
■ 월별 점검 사항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불가능 하다. 미리 미리 준비해 두고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다. 이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플랜이 있어야 한다.
▲ 2009년 10월
- 각 대학별 입학 및 학자금 보조 신청 마감일 확인
- FAFSA 및 CSS 프로파일 신청서 내용 파악과 자격조건 점검
- 지원 예정인 대학과 학자금 문제에 관해 학교 카운슬러와 상담
- 대입 지원서 작성 과정에서 사용할 공식 이메일 주소 확정
- 소셜 번호와 실제 등록된 본인 이름 확인
- FAFSA4caster를 통한 학자금 보조 수준 추정
- 학교에 캘그랜트를 위한 GPA 증명서 요청
- 캘그랜트를 위한 요구조건 파악
- 사립대 지원에 대비, 칼리지 보드에 CSS 프로파일 등록
▲ 11월
- FAFSA 신청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핀(PIN) 신청
- 각종 장학금 프로그램 조사
▲ 12월
- 학부모와 학생이 받는 급여 명세서 보관
- 사립학교 입학신청 마감 주의
▲ 2010년 1월
- 최대한 빨리 FAFSA 신청을 마칠 것
- 캘그랜트 위한 성적 증명서 발송여부 확인
- CSS프로파일 등 학자금 보조 신청 마감일 확인
▲ 2월
- 캘그랜트 진행상황 인터넷 통해 조회
- FAFSA 신청 후 통보받는 Student Aid Report 내용 검토
- 학부모 또는 학생 세금보고 가능한 서두를 것
- Student Aid Report 업데이트
▲ 3월
- 캘그랜트를 위한 California Aid Report 검토
▲ 4월
- 합격한 대학들로부터 받은 학자금 보조 내용 검토, 비교
- 그동안 받은 외부 장학금 금액 학교에 통보
▲ 5월
- 학교에서 요구하는 소득 및 재산관련 증빙서류 제출
- Student Loan 또는 Plus Loan 신청절차 마칠 것
■ 학비 보조 프로그램을 알자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대학 학비 보조 프로그램에 대해 혼란스러워 한다. 기본적으로 지원을 받은 뒤 갚아야 하는 것과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
1. 무상으로 받는 보조금(Grant)
- Teach Grant Program
- Federal Pell Grant
- 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
- Academic Competitiveness
-The National Science& Mathematics Access to Retain Talent Grant
- Institutional Grants
2. 근로 장학금(Work Study)
3. 학자금 대출(Loan)
- Federal Perkins Loan
- Subsidized Direct or FFEL Stafford Loan
- Unsubsideized Direct or FFEL Stafford Loan
- Direct or FFEL Plus Loan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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