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니 시온장로교회,11회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
25일(일) 오후5시
창립 11년을 맞은 알바니의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기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사랑의 성가제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내 사모를 돕기위해 오는 25일(일) 오후5시 시온장로교회당에서 열린다.. 시온장로교회 창립 10주년 기념을 겸한 이날 예배에서는 김태호 집사의 안수집사 임직식도 거행한다. 시온장로교회 창립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사랑의 성가제는 오만세 음악 목사의 지휘와 오영금 사모의 반주로 동 교회 시온장로교회 성가대가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한다.
지휘자인 오만세 목사는 연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전 서울신학대학 콘서트콰이어, 글로리아 앙상블 지휘자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성가제에는 소프라노 조래현(오이코스 음악대학 성악과 지도 교수)과 계명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테너 신동희씨가 특별출연한다.
1999년 10월에 창립을 본 시온장로교회는 창립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성가제를 열어왔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평신도 출신 사역자로서 목회에 나서면서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매년 성가제를 통해 어려운 처지의 이웃 돕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 목사는 먼곳의 선교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는것이 소중하다고 생각, 지속적으로 성가제를 통해 사랑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자신이 목회를 하는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가제는 계속될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99년 10월에 창립을 본 시온장로교회는 2000년 교회당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알바니 미 연합감리교회와 함께 한,미교회 연합성가제를 통해 SAM(의료복지재단 대표 박세록 장로)을 통해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 돕기로 시작됐다. 이어 12월에도 성탄절 예배를 통한 음악제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재동 목사를 돕는등 한해에 두번 이웃돕기에 돕기에 나섰다. 천성교회에 시무하다가 백혈병으로 입원중인 이재동 목사 돕기는 2001년과 2002년에도 계속했다. 그리고 2004년과 2005년의 사랑의 성가제를 통해서는 한국 소년 소녀가장돕기에 나서 모은 성금을 본국소년소녀가장 돕기 북가주 후원회장인 이근신 목사에게 전달했었다.
2006년은 알바니지역 노숙자 돕기,2007년과 2008년에는 북가주지역 홀사모 돕기에 나섰다. 홀 사모 돕기를 통해 2007년에는 3명, 2008년에는 홀 사모 5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신태환 목사는 지난 2년간은 홀사모만 도왔으나 올해는 암등으로 투병중인 사모도 덮기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온장로교회는 지난 10회까지는 지역교회 성가대나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좋은이웃등 찬양팀을 초청하여 개최했으나 올해는 자체 교회 성가대가 오만세 목사 지휘로 찬양을 선보이게 된다. 시온장로교회는 아름다운 성가를 통해 은혜도 받고 이웃도 돕는 사랑의 성가제에 많이 참석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 주소 980 Stannage Ave, Albany.CA 94706. (510)237-8487(목사관), (510)912-1955(Cell).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