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유명 상위권 대학 진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2009년 가을학기 신입생(현 대학 1학년)들의 성적은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물론 사립대의 경우 성적과 함께 과외활동, 그리고 에세이 등 몇 가지 변수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이 자료는 각 대학들이 공개한 것으로, 서로 형식과 분류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프린스턴 대학
2009 가을학기 총 지원자가 2만1,963명, 합격자는 2,209명으로 10.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대학에 등록한 학생은 절반 정도인 1,301명이었다. 합격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보면 GPA가 4.0 이상인 학생이 16.9%, SAT 점수가 2,300점 이상이 26.3%로 나타나 학교 및 시험 성적 외 다른 조건들이 중요함을 보여줬다.
*GPA에 따른 합격률 분포
*SAT 점수에 다른 합격률
■포모나 칼리지
올 가을학기 지원자가 6,149명이었고, 실제 등록자는 얼리 디시전 116명을 포함해 391명이었다.
합격자들의 과외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운동 64%, ▲커뮤니티 서비스 77% ▲디베이트/모의 유엔 총회 23% ▲음악 37% ▲교내신문 등 출판활동이 24%로 나타났다. 물론 이는 각 학생들의 활동내용이 중복된 것이다.
*SAT 점수 분포(%)
*ACT 점수 분포
■윌리엄스 칼리지
총 6,017명이 지원해 1, 229명이 합격, 2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한 학생은 614명, 합격자는 224명으로 합격률이 36.5%였다. 실제 총 등록생은 549명이었다.
*신입생 SAT 점수 분포(%)
*ACT 점수 분포
■스탠포드 대학
총 지원자는 3만428명이었고, 합격률은 7.9%였다. 지원자의 53%가 고교성적(GPA) 4.0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합격자는 10%였다. 또 지원자의 30%가 3.70~3.99로, 이 학점대의 학생 합격률은 7%를 나타냈다.
*지원자 SAT 점수 분포(%)
■UCLA
2009 가을학기 총 지원자 수는 5만5,708명이었다. 이 가운데 1만2,179명이 합격했으며, 실제 등록한 신입생은 4,472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의 평균 웨이티드 GPA는 4.24로 나타났다.
*25 및 75퍼센타일 SAT 점수
■듀크 대학
정시전형과 얼리 디시전 등 총 2만3,877명이 지원해 4,222명이 합격, 1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중 1,739명이 실제 등록했다.
얼리 디시전의 경우 총 1,537명이 지원, 36%인 550명이 합격했고, 535명이 등록했다. 반면 정시전형은 2만2,340명의 지원자 중 16%인 3,672명이 합격했고, 실제 등록생 수는 1,204명이었다.
*합격생 중간 50%대 SAT 및 ACT 점수
유명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라면 올 가을학기 입학생들의 성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립대의 경우 성적과 함께 과외활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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