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미술관은 12월11일과 12일 빙 디어터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4편을 상영한다.
‘모든 것이 미스터리: 봉준호의 4개 영화’(Everything is a Mystery: Four Films by Bong Joon-ho)란 제목의 위켄드 시리즈를 통해 ‘괴물’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을 이틀간 연속 상영한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이면서 자신의 특색으로 상업성을 담보하는 봉준호(40) 감독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그리고 소시민적 일상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한국 영화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흥행 감독의 대열에 들어선 그는 영화아카데미 재학시절 만든 재기발랄한 16mm 단편 코미디 ‘지리멸렬’로 주목 받기 시작, 2000년 첫 번째 장편상업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했으며 블록버스터 ‘괴물’과 ‘마더’가 히트하면서 상업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마더’의 프리뷰 스크리닝 때 참석할 예정이다.
티켓은 회원과 학생 7달러, 일반 10달러.
웹페이지 www.lacma.org
문의 (323)857-6010
▲괴물(The Host, Gwoemul 2006): 11일 오후 7시30분.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변희봉 주연
▲플란다스의 개(Barking Dogs Never Bite, Peulladaseu-ui Gae 2000): 11일 오후 9시40분. 이성재 배두나 주연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Salinui Chueok 2003): 12일 오후 4시30분.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송재호 주연
▲마더(Mother, Madeo 2009): 12일 오후 7시30분. 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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