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코리안 필하모닉·월드미션대학교 챔버 콰이어
본보 ‘사랑의 쌀’ 동참
13일 임마누엘 장로교회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AKPO)와 월드미션대학교(WMU) 챔버 콰이어가 13일 오후 7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헨델의 메시야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본보와 LA성시화운동 본부, 총영사관 주최로 벌어지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음악회로, LAKPO의 윤임상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주류 음악계의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코트니 테일러, 카운터테너 대니엘 로힐, 테너 로버트 맥닐, 베이스 데이빗 크레스가 독창자들로 출연한다.
윤임상 교수는 “올해는 헨델 서거 250주년이라 전세계적으로 메시야 연주가 그 어느 해 보다 많이 연주되고 있다”고 말하고 “전통적으로 메시야 공연은 헨델 시대부터 불우이웃을 돕는 모금연주로 시작돼 오늘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므로,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LA 정상급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문화행사로 이웃도 돕고, 교민들의 사기와 예술문화의 향상을 기대하며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969년 초대지휘자 조민구씨가 창단한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메시야를 103회나 연주하는 등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다 연주회로 음악을 통한 세대와 인종간의 격차 해소와 소수민족의 문화정서를 높이는데 기여해여왔다. 현재 상임지휘자인 윤임상 교수는 월드미션 대학교 음악학과 과장이며 미주한인 음악계는 물론 한국 음악계에서도 초청 강의와 연주를 하는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이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월드미션 대학교 챔버 콰이어는 2008년 베르디 레퀴엠 연주, 2009년 8월 베토벤의 9번 심포니 합창을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LAKPO와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티켓은 10달러(사랑의 쌀 1포 기증)
20달러(사랑의 쌀 2포 기증)
문의 (213)388-2676
지난 8월 디즈니 홀에서 베토벤의 합창을 연주하고 있는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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