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주류판매 관련법을 위반하며 영업하는 한인 유흥업소들에 대한 주정부 및 로컬 수사당국의 단속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주주류통제국(ABC)이 올 한해동안 LA 한인타운 내 일부 유흥업소들의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LAPD 올림픽경찰서(서장 매튜 블레이크)도 12일 ABC와는 별도로 매 주말마다 유흥업소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혀 타운 유흥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올림픽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날 “앞으로 주말마다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6가와 윌셔 블러버드 선상의 룸살롱과 노래방, 술집 등을 불시방문,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림픽경찰서는 ▲새벽 2시 이후 주류판매 ▲21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주류판매 ▲무면허 주류판매 ▲만취한 고객에게 주류판매 등 전반전인 불법행위 단속과 함께 불법영업 혐의로 한번 이상 경고조치를 받아 주류판매 마감 시간이 앞당겨진 업소들의 법규 준수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올림픽경찰서 관계자는 “한인타운의 경우 정부당국으로부터 발급받은 주류판매 면허가 486건에 달할 정도로 유흥업소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지난해 6월부터 정기적으로 타운내 유흥업소를 타겟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여러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영업 혐의로 적발된 한인업소 중 일부는 주류판매 마감 시간이 새벽 2시에서 밤 10시~새벽 1시로 앞당겨졌고 한 한인운영 술집의 경우 거듭된 경고조치에도 불구하고 불법영업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주류판매 면허를 영구박탈 위기에 처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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