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도쿄서 내달 6일 영화상영 등 페스티벌
▶ LA 한국문화원 등 주최
가깝고도 먼 두 나라 한국과 일본의 관계처럼 소원한 남가주 내 한일 양 커뮤니티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과 일미문화원(JACCC), 일본재단 및 한일소사이어티(대표 김홍선)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한일문화축제’가 다음달 6일(토) 리틀 도쿄 내 일미문화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축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한류 스타 소지섭과 강지환이 주연한 한국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감독 장훈)가 상영되고 오후 3시부터는 일본을 대표하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62년도 작품을 리메이크 한 2007년작 ‘산주로’가 아라타니 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상영 중간인 오후 1시에는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한인 배우 제임스 카이슨 이와 일본계 배우 에리코 타무라의 공동 사회로 개막식이 열리고 한인과 일본인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리틀 도쿄의 새로운 현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새로운 출발’이 상영돼 축제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제임스 카이슨 이는 “한인이지만 드라마에서 일본계 미국인 역을 맡고 있는데 이번에 한일 공동 축제에 사회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두 나라와 커뮤니티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일미문화원 광장에서는 양국 전통 공연과 음식 문화가 소개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달러 상당의 입장료를 구입하면 두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점심 식사도 할 수 있다. 학생과 시니어, 10명 이상의 단체는 15달러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김종문 LA 한국문화원 부원장은 12일 “두 나라의 관계를 진전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가장 좋은 것이 문화 교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커뮤니티가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23)936-7141, ext.122
<정대용 기자>
한일 양 커뮤니티의 상호 이해를 높일 제1회 한일문화축제가 다음달 6일 리틀도쿄에서 열린다. 개막식의 사회를 맡을 한인 배우 제임스 카이슨 이(오른쪽)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가운데는 에리코 타무라, 맨 왼쪽은 김홍선 한일협회 대표.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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