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벤션을 계기로 국선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회 미주 국선도 컨벤션이 본보 후원으로 오는 30~31일 라스베가스 MGM 호텔에서 열린다.
컨벤션을 주최하는 ‘국선도세계화포럼’의 김창옥 사범(LA 본원)은 “국선도 전국 조직을 출범시키고 국선도를 세계화하기 위해 1회 컨벤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문턱을 낮추고 수련 문화를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범에 따르면 국선도란 한민족이 수천년 넘게 단련해 온 고유의 수련법으로 단전호흡 등 을 중심으로 심신을 수양한다. 종교성이 완전히 배제돼 있으며 단전호흡이나 단학 등의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김 사범은 “한국의 수도 문화는 중국이나 인도, 티벳의 그것을 능가하지만 소수의 수도자만 배출하는데 그쳐 널리 보급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LA 진출 15주년을 맞아 법통을 잇는 새로운 수도문화를 창출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선도 협회는 그동안 고수해 온 자체 도장 마련의 보급 원칙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의원 및 태권도장과 연계해 이곳들을 수련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한의사와 태권도 사범들을 국선도 사범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외부 전문가 그룹 가운데 인재들을 회장 및 행정 요원으로 영입해 국선도를 세계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에는 최근 개원한 ‘어바인 수련 그룹’을 비롯해 전국에 약 10개의 수련 도장이 있고 이번 컨벤션에는 전국에서 20여명의 사범과 수련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벤션 첫날에는 라스베가스 인근 레드락 캐년에서 함께 수련하는 시간을 갖고 이튿날인 31일에는 국선도 세계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고 ‘미주 국선도 법연구회’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213)272-6798
<정대용 기자>
제1회 미주 국선도 컨벤션이 오는 30~31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김창옥 사범이 국선도 세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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