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든 가상게임’, 세인츠 우승 예측..6번중 5번 적중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프로풋볼(NFL) 결승(슈퍼볼)에서 맞설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팀 선수들의 올 한해 기록으로 가상게임을 벌인 결과, 세인츠가 콜츠를 꺾고 우승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3일 로이터통신이 전한 ‘매든(Madden) 슈퍼볼 가상게임’ 결과에 따르면 7일 열리는 제44회 슈퍼볼 경기에서 콜츠가 초반 3쿼터까지 24대 21로 리드하지만 세인츠가 4쿼터 막판 쿼터백 드류 브리즈와 타이트엔드 데이비드 토머스의 합작으로 11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35대 31로 역전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디오 게임 소프트사인 EA스포츠가 2004년부터 실시해온 ‘매든 슈퍼볼 가상게임’은 실제 슈퍼볼에서 뛰는 양팀 선수들의 그 해 경기 기록을 소프트웨어에 상세히 입력한 뒤 그 데이터를 토대로 가상 경기를 실행하는 것으로, 2009년까지 여섯 경기 중 다섯 번이나 우승팀을 정확히 예측해 내 풋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측이 엇나갔던 것은 2008년. 시즌 전승을 거두며 슈퍼볼에 안착한 탐 브래디의 뉴일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와일드카드로 어렵사리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은 일라이 매닝의 뉴욕 자이언츠에 마지막 39초를 남기고 승리를 내준 것.
‘매든 슈퍼볼 가상게임’은 지난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43회 슈퍼볼 경기에 앞서 스틸러스가 먼저 앞서다 카디널스가 추월하고 막판에 다시 스틸러스가 재역전하는 경기 흐름을 미리 짚어냈을 뿐 아니라 최종 점수도 실제 27대 23에 매우 근접한 28대 24로 예측했었다.
올해는 17년 만에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우승팀과 내셔널 컨퍼런스(NFC) 우승팀이 슈퍼볼에서 맞붙게 돼 경기 결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정규시즌 성적은 콜츠가 14승 2패로 NFL 통틀어 가장 좋았으며 세인츠의 전적은 13승 3패였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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