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미 여성판사회 세미나 양국 사법제도 비교·토론
▶ 한인판사 4명 참석
남가주의 한인 판사 4명을 포함한 미국 판사 16명과 한미 양국의 검사, 변호사, 법대교수 등 법조계 인사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의 사법제도와 판사 임용제도를 비교·토론하고 여성 법조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LA 총영사관과 미국 여성판사회(NAWJ) 공동 주최로 6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LA카운티 수피리어 코드의 마크 김, 태미 정 류, 하워드 함, 리사 정 판사와 판사 출신의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이수진 판사, UC어바인 한국법센터의 김률 소장, 그리고 미국 법원을 대표하는 여성 판사 13명 등이 나와 진지한 토론을 펼치며 교류를 나눴다.
나경원 의원은 기조연설자로 특별 초청돼 한국의 정계와 법조계에서 날로 커지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나 의원은 행사 후 “다변화 사회 속에서 여성 법조인들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며 “미 여성 판사들 및 법조인들과 직접 만나 유익한 토론을 가진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DVD를 상영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우수 관광지 사진전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 판사들에게 종합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김재수 총영사는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여성판사회 국제회의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판사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아울러 워싱턴 DC에서 다음달 개최되는 미국 여성판사회 전국대회에도 주미 한국대사관이 한국의 사법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하 기자>
남가주의 한인 판사들과 한국측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며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리사 정, 마크 김, 하워드 함, 태미 정 류 판사, 나경원 의원, 김재수 총영사, 이수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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