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LA지부(KAC-LA, 사무국장 그레이스 유)의 신임 이사장에 원정재 변호사가 선임됐다.
원 신임 이사장은 KAC에서 지난 5년간 근무해 왔으며 지난 연말 18명 이사진을 비롯한 KAC 스탭들의 지지를 얻어 1월부터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원 이사장은 10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KAC의 속사정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원 이사장은 지난 2006년 1월 사무 부국장으로 KAC에 합류한 뒤 2008년 10월 이사가 됐으며 시민권 신청 대행, 4.29분쟁조정위원회, 미디어 담당, 주류정치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KAC 기금 조성 등 다방면에서 업무를 경험했다.
원 이사장은 “영리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를 위한 일을 찾고 이를 통해 금전 지원도 얻는 일은 무척 힘들다”며 “일을 잘하면 외부에서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일이 잘못됐을 때는 비판을 받기 때문에 업무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금 조성을 위한 사업이 당장 눈앞에서는 중요한 임무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성급한 결정으로 한미연합회에 득보다 실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검증과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을 갖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원 이사장은 “사회 정의 구현에 이바지한다는 다짐으로 변호사가 됐고, 비영리단체인 KAC에 근무하며 내가 바라던 삶의 실천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인 1.5세 및 2세들이 정계 및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한인사회를 타 커뮤니티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한미연합회 LA지부 원정재 신임 이사장이 이사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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