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주 펜문학상 수상작품인 ‘유카의 가시’는 이제 막 결혼한 중년남자와 노처녀가 미동부 뉴저지에서 서부 캘리포니아로 동서횡단하면서 보여주는 인간관계의 허위, 욕망, 탐욕, 그리고 인간의 실존적 허무와 고독을 묘사하고 있다. 존재 불안증에 사는, 그래서 여행객일 수밖에 없는 군상들 그리고 끝내 해결점을 찾을 수 없는 남녀의 사랑과 갈등, 그런 문제들을 다뤘다.
작가 박요한은 1986년 동서문학에 단편 ‘불’이 당선되고, 창조문학신문에 중편 ‘비오는 광야’가 당선돼 등단했다.
저서 ‘잉카로 가는 길’ ‘평양의 낮과 밤’ ‘인자의 땅’ 등을 냈으며 지난 해 ‘장편전작물 액션바이블 러브스토리’ 전 10권을 출간해 창조문학신문 제정 횃불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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