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는 이차 소견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본인 자신이 사업을 하건 남에게 의뢰를 하는 일이건 확실한 믿음이 안 간다거나 믿더라도 일의 중요성을 따질 때 전문적인 의견이 도움이 될 것 같이 생각될 때 우리는 남으로부터 조언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second opinion이라고 한다. 먼저 그런 방면에 경험이 있거나 혹은 없더라도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어 큰 도움이 될 수가 있다. 특히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에게 일을 의뢰할 때 이 사람의 생각은 어떨까 일을 잘할까 등 궁금함이 많고 계속 맡기자니 마음이 불안할 때 그 사람을 신용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부끄러움 없이 우리는 second opinion을 구해야 한다.
병의 경우에는 더욱이 그렇다. 의사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의사 의견이 절대적일 수는 없다. 정해진 의사에게 한동안 치료받다 잘 낫지 않으면 다른 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러갈 때 우연히 그 병이 낫는 수도 비일비재하다. 나중 의사는 졸지에 명의가 되고 먼저 의사는 돌팔이가 될 수도 있으나 무슨 문제든지 다른 전문가의 이차 소견을 받고 치료에 응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원 종 만 / <타운미용성형외과>
(213)48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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