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용사들의 벗’과
‘한인상공인총연합회’
내달 라스베가스서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사슬에서 구하기 위해 젊음과 생명을 주저 없이 바친 용감한 한국전 참전 영웅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
올해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미용사들의 벗’(공동대표 조웅규·오구)과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회장 한창우)는 6월13~14일 라스베가스 올리언스 호텔(4500 Tropicana Ave.)서 1,200명의 참전 노병과 가족들을 초청해 ‘보은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첫날인 6월13일에는 기념행사와 만찬과 함께 6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로벌 심포니 밴드(지휘 김우신)의 공연, 6월14일에는 참전 노병들을 위한 조찬기도회, 참전 노병들의 전쟁 무용담 나누기(각자 5~10분 이내) 등이 진행된다.
오구 공동대표는 “한국 국민들에게 자유를 선물한 위대한 영웅전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미력이나마 한미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올해에도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범 미주동포 차원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구 공동대표는 또 “지난달 31일 공식적으로 참가 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는데 600여명이 신청했고 계속해서 신청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6.25전쟁 60주년인 만큼 북미주 전역에서 많은 참전 용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식으로 디너를 준비했다. 이경택 준비위원장은 “뜻 깊은 이번 행사에 한인사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사회 여러 단체들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시민연맹’ ‘한미교류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한편 6.25 참전용사를 초청해 ‘보은의 행사’를 갖는 ‘한국전 참전 미용사들의 벗’은 지난 2008년 한국전 참전 미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후손으로 하여금 선대의 높은 뜻을 알게 하고 긍지를 갖게 하는 사업 추진, 참전용사들에게 보은하고 한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문태기 기자>
‘한국전 참전 미용사들의 벗’ 관계자들이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보은의 행사’ 준비를 위한 오찬모임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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