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 꽃을 보았다 말하는 순간 모든 꽃들은 죽어가기 시작했다 사랑이라 말하는 순간 지상의 모든 보석은 돌이 되었다 또다시 어느 우주의 모퉁이를 돌다가 너를 마주치더라도 사랑한다 말하지 않으리
복효근(1962 - )
말이 이래서 어렵다.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된다는 시인이 있었는데, 이제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한다. 꽃을 보았다고 말했을 때 꽃은 죽어가고, 사랑이라 말하는 순간 보석이 돌이 된다고 한다. 이 화자는 말을 함으로써 사랑하는 대상을 어떤 의미 속에 한정시켜버리고 싶지 않나보다. 말을 할까 말까, 시를 쓸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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