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사들의 파업으로 곤욕을 치렀던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소속 2명의 교육위원을 소환하는 주민투표가 올 11월 선거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 학부모 단체인 ‘로컬 컨트롤을 위한 학부모회’ 등 로컬 단체들은 켄 로페즈-매덕스와 마이크 윈스턴 교육위원을 소환하는 방안을 오는 11월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서 3만2,000명 주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 교육위원들을 소환하는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치는데 필요한 2만1,850개의 서명보다 50% 이상 많이 받은 것이다. 이 서명들은 이번 달 말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현재 받은 서명 3만2,000개 중에서 2만1,850개만 유효하면 주민투표에 이 안건을 상정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회 피트 에스피노자 대변인은 “그동안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며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서명을 받은 것에 대해 만족한다.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교육 열정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학부모 단체들은 지난 수년간 이사회가 “터무니없는 예산책정”으로 인해 현재 재정난을 야기했다며 이사진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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